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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런천미트’ 검사 시험소 ‘문제없음’... 소비자 우려는 그대로

정세빈 기자sebinc@healthi.kr 입력 : 2018-12-02 15:55  | 수정 : 2018-12-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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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공정 과정 상 검출될 수 없는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의문을 낳았던 청정원 런천미트를 검사한 시험소에 대해 식약처가 문제없다는 결과를 내놨다. 취급과정의 문제로 미세한 틈이 생겼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오염을 일으켰을 원인으로 현재 유일하게 지목되고 있는 셈이다. 결국 소비자 우려를 잠재우지는 못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장균 검출로 회수 조치했던 청정원 런천미트건과 관련 균 검사를 수행한 시험소에 대한 조사 결과 검사 기관에서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난 1022일 식약처의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에 대한 부적합 발표 이후 일각에서는 실험 과정에서 대장균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식약처는 당시 문제된 런천미트 제품과 동일한 제품 중 생산일자가 다른 8(40)을 포함해 캔햄, 통조림‧병조림 및 레토르트 등 총 39개사 128(640)의 멸균제품에 대해 세균발육 여부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검사기관인 충청남도의 동물위생시험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해 검사 전 과정에 대해 점검한 결과,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칠만한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두고 지난달 30일 전문가 자문을 구한 결과 명확한 원인 규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멸균제품의 경우 제조공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제품이 오염될 가능성은 낮으며 특히 이번에 검출된 대장균의 경우 멸균과정에서 생존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다만 보관‧유통 등 취급과정에서 미세한 틈이 생기는 등 포장 손상으로 오염될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포장손상으로 인한 오염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문제는 미세한 틈이 구매과정에서 유관으로 확인되지 못할 경우엔 소비자가 이를 모르고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 


sebinc@health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