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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배수연 고대안암병원 교수, 유럽종양내과학회 우수연구상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p53 단백발현과 항암치료 효과의 연관성 규명

송보미 기자bmb@haelthi.kr 입력 : 2018-12-06 14:52  | 수정 : 2018-12-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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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송보미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유방내분비외과 배수연 교수팀이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폴에서 개최한 유럽종양내과학회 아시아 심포지엄(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Asia Congress)에서 Merit Award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배수연 교수 연구진은 유방암에서 가장 흔한 유전자 변이인 TP53(Tumor Protein P53) 변이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유방암에서 발견되는 p53 단백질 발현과 항암치료의 효과에 대한 연관성을 규명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배수연 고대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사진=고대안암병원.

TP53 유전자는 암을 억제하는 유전자로 변이가 있는 경우 여러 암을 발생시키며 특히 유방암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전자변이이다. 유방암에서 TP53 유전자 변이와 암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으나 TP53 유전자 변이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변이로 인한 암 발생의 기전도 예측하기 매우 어려워 많은 연구에서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다.

 

현재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통해서도 TP53 유전자변이와 p53 단백질발현의 기전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어 유방암 연구의 가장 어려운 난제로 인식되고 있다.

 

배수연 교수는 한국유방암학회에 등록된 1만8402 명을 대상으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 등의 고가의 최신기술을 이용하지 않고 면역조직화학 결과만을 이용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서 p53 단백질발현과 항암치료 효과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p53이 발현되는 경우 발현되지 않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 비해 예후가 불량하며, p53이 관찰되는 환자에서는 항암치료를 시행한 경우에 생존율이 의미 있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서 p53 발현을 확인하고 항암치료를 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연구에서 밝혀냈다.

 

'연구는 'Differences in prognosis and efficacy of chemotherapy by p53 expression in triple-negative breast cancer'란 제목으로 유방암 연구 관련 최고의 SCI 저널인 <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 11월호에 게재됐다.

 


bmb@haelth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