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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전체 의약품 대비 10% ‘미미한 수준’

바이오의약품협, 산업동향 보고서 발간 "시장 규모 22% 증가"

김세영 기자ksy1236@healthi.kr 입력 : 2019-01-11 14:37  | 수정 : 2019-01-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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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의약품 연도별 시장 규모(2013~2017년)
표=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전체 의약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강석희)가 지난 9일 발표한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7년 2조 2327억 원으로 전년 1조 8308억 원 대비 22%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국내 전체 의약품 시장 대비 10%에 해당한다. 지난 2016년 8.4%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아직은 시장 규모가 미미한 수준이란 분석이다.

 

반면 미국은 2017년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1608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79조원)로 전체 의약품 대비 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5% 성장했으며, 전체 의약품 대비 바이오 의약품 비중은 2013년 27%에서 2017년 36%로 증가했다.

 

유럽 주요 5개국의 동기간 매출은 435억 4400만 달러(약 48조원)로 전체 의약품 대비 2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독일의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38억 7700만 달러(15조원)로 독일 내 전체의약품 대비 32%로 높은 편이다. 일본의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43억 3800만 달러(16조원)다. 전체 의약품 대비 19%를 차지한다. 다만 중국은 75억 9500만 달러(8조원)로 규모가 우리에 비해 4배가량이지만 전체 의약품 대비 9%로 우리와 비슷하다. 

 

보고서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적은 2017년 2조 6015억 원으로 2016년 2조 79억 원 대비 30% 증가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고, 무역수지는 100% 이상 증가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 실적은 2017년 13억 6851만 달러(약 1조 5000억 원)로 직전년도 1조 2000억 원 대비 29% 증가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최근 5년간 37%의 연평균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국가별 시장 점유율(%, 2017년 기준)
표=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외에도 국가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이 61%(이하 2017년 매출액 기준) 시장규모를 차지하고 있어 타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유럽 주요 5개국(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이 1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이 5%, 프랑스가 4%, 이탈리아가 3%, 영국과 스페인이 각각 2%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5%)과 중국(3%)이 5위권 내 시장 점유율을 보였으며, 한국은 전체 시장의 0.7%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편 보고서는 해외시장 조사 기관 발간 보고서 내용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바이오의약품 통계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현황과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현황(바이오의약품 제제별), 관련 기업체 및 제품 정보 등의 내용을 담았다.

 

ksy1236@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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