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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국적 제약사 도약 위한 정책ㆍ제도 기반 필요”

KDRA 신년교례회 “금석위개 의지로 글로벌 신약 창출 이룰 것”

김세영 기자ksy1236@healthi.kr 입력 : 2019-01-11 17:41  | 수정 : 2019-01-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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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 제도의 기반이 꼭 필요하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한 2019 KDRA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산업 신년교례회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 봉은사로에 위치한 삼정호텔 신관 2층 제라늄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약 및 바이오헬스 산업 대표단체들이 기해년을 맞아 글로벌 신약 개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엔 약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조합이 신약개발을 시작한 지 33년째를 맞는 해다. 김동연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우리 제약기업들이 협력해 글로벌 신약으로 승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신약으로 도전하는 핵심기술들이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기대감과 자신감을 표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 제도의 기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이사장은 “기초원천기술연구, 임상연구 지원에 있어서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제도의 혁신이 필요하다. 차세대 우리나라 먹을거리 분야임이 확실함에도 개발자금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초기단계에 해외기업에 넘기는 사례가 많다”고 현실적 한계를 짚었다.

 

그러면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신약연구개발의 민간 컨트롤타워로서 정부 부처별 사업의 연계 추진과 기초원천 연구를 통한 전임상ㆍ임상 파이프라인 구축 확대 등 적극적으로 업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최근 2년 동안 신약기술 수출로 인한 계약액이 5조원을 넘겼다. 축적된 경험으로 우리도 세계시장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올해는 화살로 돌을 뚫을 수 있다는 금석위개의 고사성어처럼 글로벌 신약개발의 미션을 꼭 성취하길 바란다”고 업계를 격려했다.

 

(왼쪽부터)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등 제약바이오 관련 기관장들이 신년축하 행사로 떡을 절단하고 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이날 참석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신약개발에 장애물인 현장의 규제 개선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대를 멜 것”이라며 김 이사장의 환영사에 화답했다.

 

이외에도 정부의 신약 R&D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차관은 “올해 신약개발 연구를 위한 예산을 전년 대비 10% 증액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연구부터 사업화까지 막힘없는 지원을 위해 향후 10년간 2조원 규모의 국가신약개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면서 “또한 후발 주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ksy1236@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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