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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홍역 유행... 접촉·전파 가능성 큰 의료인도 MMR 2회 접종해야

질본, 전국 확산 방지 조치 나서

정세빈 기자sebinc@healthi.kr 입력 : 2019-01-11 20:27  | 수정 : 2019-01-1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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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최근 대구시에서 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질병관리본부가 홍역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11일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유입 방지 및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홍역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른 어린이 예방접종,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지난달 17일 대구시 홍역 첫 환자 발생이후 영‧유아뿐만 아니라 의료종사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0일을 기준으로 약 24일 사이 총 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이다.

홍역 환자의 피부 발진 증상
사진=질병관리본부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MMR 1차 97.8%, 2차 98.2%) 높은 상황이나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는 홍역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발생 지역 여행자 중 MMR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감염돼 국내에서 소규모 유행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기 전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최소 4주 간격으로 완료해야 한다.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홍역 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고 감염 시 환자에게 전파할 위험이 높은 의료인 등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는 접종력 및 홍역 항체가 없는 경우 MMR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또한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내원 시 선별 분류해 진료하고 홍역 여부를 확인해 의심환자는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sebinc@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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