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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센터장 설 근무중 사망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2-07 11:31  | 수정 : 2019-02-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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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사진=국립중앙의료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연휴 근무 중 심정지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의료원과 유족은 과로사로 보고 있다.

 

7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가족과 함께 고향에 내려가기로 했지만 설 연휴가 시작된 주말 동안 연락이 두절됐다. 윤 센터장의 부인은 지난 4일 오후 6시쯤 의료원을 찾았고 사무실 책상에 앉아 심정지 상태로 숨진 윤 센터장을 발견했다.

 

검안의는 ‘급성 심정지’(심장마비)라는 1차 검안 소견을  내놨다. 의료원 측은 누적된 과로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족은 7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유족들은 윤 센터장이 평상시에도 응급상황이 생기면 연락이 되지 않는 채 귀가하지 않는 경우가 잦아 연락이 두절된 지난 주말에도 업무로 바쁘다고만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한덕 센터장은 전남의대 졸업 후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당시 응급의료기획팀장으로 합류해 환자를 돌봤다. 의료계 내에서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윤 센터장은 40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진료 정보를 수집하는 체계인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을 구축했다. 또 응급환자 이송정보 콘텐츠를 개선·보완해 환자이송의 적절성 및 신속성을 제고하는 응급의료이송정보망 사업 등도 추진했다.

 

설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센터 운영과 더불어 지역 응급외상체계 구축 등을 위한 방안마련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윤 센터장의 장례를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조문은 7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며 발인 및 영결식은 10일 오전 9시 열릴 예정이다.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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