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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무흉터 수술법 '브이-노츠' 도입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2-11 12:09  | 수정 : 2019-02-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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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서울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산부인과 김태중 교수 · 김명선 임상강사 팀을 중심으로 최신 무흉터 수술법인 ‘브이-노츠(vNOTES, transVaginal 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Surgery)’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브이-노츠는 부인과 질환 복강경 수술 시 피부를 절개하는 대신 여성의 생식기를 통해 진행하는 수술법이다.

 

브이-노츠 수술법은 싱글포트 복강경과 같은 기존 방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술이 수월한데다 감염 우려가 낮고 수술 1~2일 뒤면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환자 편익이 크다.

 

김태중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사진=삼성서울병원

다만 개복, 복강경 수술과 달리 뱃속 다른 장기까지 시야에 두기 어려워 인접 장기 손상 위험 등을 배제하기 힘든 탓에 수술 가능 환자가 아직은 제한적이다. 주로 자궁이나 난소나팔관, 골반림프절 절제가 필요한 환자 중 질식 분만 경험이 있는 환자가 주요 대상이다. 

 

김태중 교수팀은 브이-노츠 수술에 적합한 환자 군을 보다 정밀하게 가려내기 위해 전향적 연구를 시작했다. 또한 현재 널리 쓰이는 싱글포트 복강경 수술과의 치료 성적 비교 연구를 진행해 브이-노츠 보급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태중 교수는 “브이-노츠는 여러 이점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환경 속에서 이제 막 발걸음을 뗐다”면서 “환자 편익을 고려해 새로운 수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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