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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톡] 날씨 좋은날 피부 두드러기와 가려움증 '햇빛 알레르기'

고대안암병원 서주홍 교수

송보미 기자 입력 : 2019-04-13 16:32  | 수정 : 2019-04-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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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대안암병원

 

[헬스앤라이프 송보미 기자] 햇빛알레르기는 태양광선에 노출 된 후 피부 가려움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일광화상처럼 광독성 반응이 올라올 수도 있고 가렵고 진물이 나는 등 피부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고대안암병원 서주홍 교수와 함께 햇빛 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봤다. 

 

햇빛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은 유전적 대사이상, 또는 일부 항생제와 진통제 성분, 소독약,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화학

서주홍 피부과 교수. 사진=고대안암병원

물질이 원래 가지고 있던 피부염에 영향을 끼쳐 발생 한다. 서주홍 교수는 "증상이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가 주된다면 햇빛 알레르기성 피부염은 햇빛에 의해 면역반응이 몸에서 일어나 생길 수 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항원이 생기거나 특정 물질에 대한 항원성을 증가시켜 면역 체계에 의해 광알레르기반응이 유발되며 각종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요 증상은 주로 팔이나 목, 가슴 등 겨우내 옷에 가려져 있어 약해져 있던 부위가 햇빛에 갑자기 노추되며 발생한다. 간지럽다고 계속 긁게 되면 출혈이 일어나기도 하고 이차적 상처를 만들어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햇빛알레르기의 치료는 햇빛을 피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잦아들 수 있다. 서주홍 교수는 "증상이 심한 경우 일반알레르기처럼 항히스타민제 등을 섭취하거나,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른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너무 자주 바르면 피부를 보호해주는 장벽의 기능이 약해져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 내성이 생겨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며 "필요시 특수램프를 사용하는 광선요법을 시행하고 가정에서는 알로에를 차갑게해 발라주면 진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햇빛알레르기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서주홍 교수는 "햇빛이 강한 시대에 가급적이면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고, 피치 못해 외출을 하게 될 경우에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얇은 가디건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SPF지수보다는 자외선 A,B를 모두 막아주는지 여부를 잘 체크하는 것이 좋다. 샤워 클렌저는 자극적인 제품을 피하고 바로 보습제를 발라주면 피부장벽을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bmb@hae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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