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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조대진 교수, 의료기기 美·中 특허권 경희대 기부

정세빈 기자 입력 : 2019-04-14 16:11  | 수정 : 2019-04-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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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진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강동경희대학교병원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12일 조대진 신경외과 교수가 직접 개발한 의료기기 ‘척추체간 케이지’의 국내 특허권에 이어 미국·중국 특허권도 경희대학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조대진 교수는 지난 2016년 척추체간 케이지를 직접 개발해 국내 특허(기능특허 1015245320000, 실용신안 디자인 3007790460000, 상표등록 4020140008018)를 등록했다. 미국(US 9,788,976 B2)과 중국(第2451088號)에서도 그 효용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특허권을 취득했다.


기존에는 전방용, 후방용, 측방용 등으로 구분된 케이지를 사용해 수술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이를 하나로 통합해 수술 시 척추의 정면, 후면, 측면 방향에서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게 효용성을 높였다.


또한 척추뼈에 접촉성을 높이기 위해 미끄럼 방지수단을 부가 형성했다. 독특한 디자인과 창의성, 편리성, 의료비용과 소모품 절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의료기술 우수개발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척추체간 케이지
사진=강동경희대학교병원

 

조 교수가 개발한 척추체간 케이지는 '추체간 유합술'에 사용된다. 추체간 유합술은 퇴행성 척추질환 수술에서 디스크를 제거해 그 자리에 ‘케이지’와 같은 인공 디스크를 삽입, 뼈가 붙도록 하는 수술법이다. 수술 시 디스크가 있는 공간을 넓힐 수 있도록 뼈와 뼈 사이에 삽입하는 의료기기다. 


조대진 교수는 “나 혼자서 개발한 것이 아닌 주변의 도움이 있었기에 개발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의학 발전을 위해 후학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해외 특허권도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조대진 교수가 국내 특허권을 경희대 산학협력단에 기부 및 소유권을 이전한 이후, 2017년부터 상용화돼 척추 수술 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과 중국 특허를 통해 수출을 준비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상용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ebinc@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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