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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광주기독교병원 무기한 파업 돌입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8-30 10:02  | 수정 : 2019-08-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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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의료노조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은 조선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에서 노사간 협상이 결렬돼 29일 무기한 파업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3일 광주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했던 조선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은 조정기간이 만료되는 28일 자정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새벽 4시경까지 조정을 연장하며 막판 노사 협상을 계속했으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조선대병원의 경우 정규직 인력충원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제가 노사간 핵심 쟁점이다. 광주기독병원은 사측이 통상임금 패소에 따른 부담 증가를 이유로 임금동결을 주장하는 등 통상임금과 관련한 내용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다.

 

지방노동위원회는 노사간 이견차이가 커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두 병원은 29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쟁의행위 기간에도 관련법에 따라 필수유지업무와 관련된 업무는 계속 유지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조선대·기독교병원 모두 사측과 10여차례 이상 교섭을 벌였지만 병원이 어렵다는 이야기만 할 뿐 사측은 협의에 대한 의지가 없다"며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력 충원과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던 45개 지부 중 41개 지부는 조정기간에 타결되거나 28일 오후부터 집중 교섭을 진행하면서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노사가 수용함으로써 교섭을 마무리했다.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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